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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9 아시아일보 특집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896회 작성일Date 19-04-30 11:17

    본문

    2008. 07. 28 월

    아시아일보 오강식 기자님 특집기사입니다.

     

    http://www.asiailbo.co.kr/plan/?fn=v&no=9075&cid=31010100&pg=1  구경하시와요!

     

    자원봉사! 남원의 또다른 이름
    기사입력(2008-07-26 17:15)
    “나도 이제 까막눈 아니야~”
    산동면 거주 50여명 어르신 ‘우리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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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지역 노인 인구 급증으로 문화활동, 경제활동 하는데 어려움 많다.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많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읽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산동면장(김해복), 귀정사(중묵스님),사)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문홍근소장) 공동으로 ‘산동면 우리글 공부’를 6월 18일부터~7월 4일(주3회) 실시했다.
    산동면 거주 어르신 50여명이 올 봄 1기를 시작으로 이번 2기 개학을 했다.
    김해복 면장은 “이번 교육이 끝나는 날 문자를 터득하셔서 저에게 연애편지를 꼭 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참여하신 어르신 대부분의 연세는 65세에서 89세까지의 연세로 연필을 처음 잡아 보았다며 연필마저 신기하게 여기셨다.
    학교 가지 못한 것 한이 되어
    89세의 김삼순 어르신은 관절염 때문에 2층에 있는 교육장까지 오르기도 힘이 든다. 두 손이 발이 되어 네발로 계단을 오르면서도 마냥 좋아하신다.
    “어르신 힘드시죠? 저 손잡고 올라가요” 하면 “아니여! 선생님, 내가 그냥 올라 갈거여” 라며 손을 저으신다. 배움에 대한 대단한 열의가 느껴졌다.
    글을 몰라 가고 싶은데도 가지 못 하고 글을 몰라 버스도 마음 놓고 타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서 자식들에게 오는 우편물도 읽지 못해 마을 이곳저곳으로 글 읽는 사람들을 찾아 부탁해야 하는 형편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한글을 터득하게 되어 너도 나도 감사하신단다.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 교육담당 김창미 선생님과 자원봉사자 행복나누미 단장(조춘자)외 10여명이 매일 학습에 참여했다.
    수업이 끝나면 수줍은 표정으로 선생님 ‘이거 별거 아니여’ 하시며 검정비닐봉지를 내미시는 날이 많다. 봉지 안에는 감자, 양파 등 집에서 농사지은거니 맛은 없어도 맛나게 먹으라며 활짝 웃으신다. 줄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고.
    면장의 약속대로 어르신들은 김해복면장, 선생님, 귀정사 중묵스님께 정말로 감사편지를 쓰셨다.
    졸업식날 어르신들은 쓰신 편지를 한자 한자 읽으시면서 즐거워하시고, 이제는 나도 까막눈이 아니야 하며 자랑스러워하신다.
    졸업식은 2시간동안 진행됐다. 졸업장도 받고, 예쁜 상과 졸업선물까지 받으며 다음 공부가 시작 될 때까지 복습, 예습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자원봉사란 자기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함을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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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글 공부에 참여한 교육자원봉사자 일기
    3주간의 산동면 어르신들의 한글 수업을 마치고 졸업식을 했다
    모두들 예쁜 때때옷으로 갈아입으시고 태어나서 처음이라시며 앞에 나와 두 손으로 졸업장을 받으시며 고맙다고 몇 번씩이나 인사를 하시며 두 손을 잡아 주시던 우리 어머님들.
    어머니 졸업식을 축하하러 온 김오순 어르신의 아드님과 며느님.
    하나하나 사진 속에 어머니의 모습을 담아 주시던 예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한창 들일이 바쁜 철이라면서도 새벽에 나가서 일찍 밭일을 마치고 하루도 결석하지 않으신 우리 어머님들의 열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려요.
    졸업 파티를 위해 우리 선생님들이 많은 준비를 해주셨답니다.
    푸짐한 다과에 대상 마을 어머님들께서 준비하신 맥주로 면장께서 건배 제의를 하셨어요.
    ‘당·신·멋·져’ 라고
    당당하게 살자,
    신나게 살자,
    멋지게 살자,
    져주면서 살자.
    어머님들의 모습이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당당한 모습입니다.

    영아원 찾아 구슬땀 흘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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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아침 일찍 6시에 일어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봉사에 함께한 우리 가족들. 2시간을 걸려서 전남 나주시 이화 영아원에 도착했다.
    0~5세 아이들이 우리들을 해맑은 모습으로 맞이해 주었다. 너무나도 예쁘고 깨끗한 천사들의 모습에 가슴이 메어진다.
    코끝이 찡함을 뒤로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란 마당을 정리했다.
    아빠들은 오전 내내 에치기와 잔디 깎기로 주변정리를 했다. 놀이터를 예쁘게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비록 날은 덥고 땀은 많이 흘렸지만 모두가 보람되고 값진 봉사였다.
    모두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선 피곤해 했지만 가슴속엔 소중한 가족의 사랑으로 훈훈했다.
    - 인수·선화·인태 엄마

    다문화가정 남원시 문화탐방
    70여명 대곡리 암각화 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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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문홍근)에서는 6월 14일 남원시문화재탐방(실상사, 선사시대 대곡리 암각화, 고려시대 신계리마애여래좌상)을 다녀왔다.
    이날 70여명이 참여해 남원시문화에 대한 이해와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지역사회와 융화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노츠보 노리코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남원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문화적 관습차이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 시부모와 갈등 등 많은 문제로 다문화가정이 힘들어 한다.
    이를 기회로 가족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같은 지역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상호간의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2007년부터 여름방학에는 학년별로 수학과, 글쓰기,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했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학습신청을 했다.
    다문화가정과 지역자원봉사자 상호간에 문화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다문화 가정 모두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앞장설 것이다.

    노시철 남원시지역 자율방재단 교육단장
    “우리지역 재난재해 복구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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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로 인해 재산과 생명을 잃게 되는 일들이 빈번해지면서 우리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사전대비와 훈련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피해의 최소화를 유도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 지난 6월 27일 한국콘도대연회장에서 남원시재난과(양규상)과장, 남원시지역자율방재단장(노시철)단장을 비롯한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시 빠른 복구를 위해 재난재해 봉사자 임무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소장이 강릉시방재단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사)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 고광자 사무국장이 방재단원 훈련과 역할, 신속한 복구지원 및 효율적인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여 재난재해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원/오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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