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자원봉사센터, 취약노인에 선물 꾸러미 전달

등록 2020-05-21 14:51:17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폐지 줍는 노인을 돕고자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꾸러미에는 햇반과 라면, 짜장, 한우곰탕, 누룽지 등 식품들과 손 소독제, 소독 티슈, 1회용 마스크 등 위생물품이 담겨 전달됐다. 센터는 폐지 줍는 노인의 가가호호를 방문해 건강을 묻고, 꾸러미를 선물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식품 꾸러미 지원에 도움을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도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나누고 보살피다 보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성으로 마련한 식료품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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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