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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6 마무리를 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476회 작성일Date 19-04-30 12:54

    본문

    마무리를 하면서

     

    대학생 동아리 봉사대 - 이정희

     

    2009년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1차부터 5차까지 한 번 한 번 하면서 어르신 섭외하는 것부터 어르신들과 나들이 하면서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들이 봉사활동을 잘 했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허브축제의 나들이는 어르신들의 전통혼례와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했던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코스모스 활짝 핀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코스모스 꽃과 함께 찍는 사진을 처음엔 쑥스러워 안 찍는 다고 하시더니 한 장 한 장 찍을 때 마다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모델이 되어 주시기도 했다.

     

    마지막 어르신들을 모실 땐 어르신들께 오해 아니 오해도 받았다.

    좋은 뜻으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지만 세상이 어르신들의 마음도 닫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약속을 했는데 확인 전화를 하니 못 가신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나들이 해 준다고 하고 약을 사라고 할지 모른다며 가실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세상이 각박해져 갔는지 씁쓸했다.

    힘든 고비도 넘기고 마지막 어르신 나들이 사업이 모두 끝나고 나니 아쉬움이 더 많이 남은 것은 잘 한 것보다 미흡한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1차 ~ 5차까지 사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앨범에 담아 다시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렸을 때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또 사진을 보며 다시금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예쁘게 찍은 사진들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면서 나 또한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늘 어르신들을 모실 때 마다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 수 있도록 기도드렸는데 아름답게 모든 것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열심히 도와 준 동아리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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