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 초등학교 어린학생들에게 중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한 사회봉사 단체가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미담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 남원라이온스 클럽 (회장 김중욱)은 지난 98년 부터 생활환경이 극히 어려운 남원초등학교 (교장 김육권) 학생30명을 해마다 선정, 매달 100여만원의 중식비(연간 1천200만원)를 6년째 지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라이온스 클럽은 올 여름방학을 맞아 노암초등학교를 방문, 30명의 어린이들에게 쌀(20kg) 한포씩을 골고루 전달, 방학중에도 중식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타 사회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암초등학교 김육권교장은 "일부 사회봉사단체들은 생색내기에 급급, 형식에 얽매인 봉사가 전부인데 반해 남원 라이온스 클럽은 어두운 그늘속에 가려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참 봉사를 실현하는 단체로 생각된다"고 말햇다 

또 라이온스 클럽 김종욱회장은 "라이온스클럽 정산에 입각, 사랑과 봉사는 당연히 해야 할일로 온정의 손길을 받고 자란 어린이들이 성장, 훗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재목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