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해원)이 불우아동들을 위해 5년째 점심식사비를 지원하고 있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남원라이온스클럽이 결식아동 지원에 나선 것은 지난 98년. 남원노암초등학교(교장 김육권)의 결식아동 30여명을 선정해 매달 1백여만원씩을 지원했다. 

여름방학때도 이같은 사랑은 변함이 없다. 방학이 되면 오히려 밥을 굶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노암초등학교 김육권 교장은 "결식아동 후원을 하는 사례는 더러 있지만 이처럼 몇년동안 한결같이 후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소외받고 상처받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