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산동 소재 (주)코리아더커드 박영진(46) 사장이 관내 불우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음료수를 매일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박사장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불우노인 40명에게 180㎖ 우유를 매일 전달해 주고 있다는 것. 

특히 그는 우유를 배달하면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일일이 체크하며 상담을 해주고 있음은 물론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주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박사장은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을 돌봐주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며 노인들에게 더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사장이 운영하는 (주)코리아더커드는 오리가공 공장으로 45명의 직원중 30명을 지역주민으로 고용,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일보>